[락&약 캠페인] 만성 B형간염, 맘대로 약 먹으면 간경변·간암 키워


간에 좋은 건강식품도 지친 간에는 되레 `毒`

만성 B형간염은 B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돼 간에 만성적 염증이 6개월 이상 지속되는 질환이다. 만성 B형간염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 방치하는 사례가 많지만 간경변과 간암의 주요 원인이기 때문에 바이러스가 기준치 이상이고 간수치가 정상보다 2배 이상 높으면 치료해야 한다. 간경변은 간수치에 관계없이 바이러스가 기준치보다 높으면 치료가 필요하다.

만성 B형간염은 완치나 증상 완화가 치료 목표가 아니다.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악화되는 것을 막는 것이다.

이를 위해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항바이러스제로 치료하게 된다. 이중 먹는 항바이러스제는 매일 규칙적으로 복용할 때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가장 뛰어나다.

그러나 임의로 약을 끊거나 용량ㆍ용법을 제대로 지키지 않으면 약물에 내성이 생길 수 있고, 다시 바이러스가 증식해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진행될 수 있다. 만성 B형간염 치료의 주된 실패 원인은 약을 제대로 먹지 않는 데 있다. 이는 항바이러스제 내성보다 중요한 부분이다.

임신을 계획 중이거나 임신 중인 만성 B형간염 환자는 태아에게 최대한 안전한 치료제를 사용해야 한다.

주사제는 단기에 치료할 수 있어 임신 계획에 맞춰 치료하기 좋다. 다만 치료 후 6개월 동안 피임해야 한다. 하지만 임신부는 발생 단계에 있는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을 예측하기 어려워 전문의와 상담이 꼭 필요하다. 출산 후 모유 수유는 제한하는 것이 좋다.

꾸준한 치료를 했지만 간경변으로 진행됐다면 항바이러스제는 계속 먹어야 한다. 항바이러스제는 병이 더 진행하는 것과 간세포암 발생을 억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성 B형간염은 이미 간이 지쳐 있는 상태이므로 간에 좋다고 건강식품을 복용하면 간에 부담을 주거나 오히려 간염이 더 심해질 수 있다.

또 처방 없이 약국에서 주는 간장약은 만성 B형간염의 원인인 바이러스를 치료하지 못한다.

한편 `락(樂)&약(藥) 캠페인`은 약을 올바르게 먹는 방법과 그 중요성을 알고 실천함으로써 향후 치료 효과 향상과 합병증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한 대국민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한국환자단체연합회와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가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가 후원하고 있다.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매일경제]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4&no=969910

 

[Life] 네 약이 내 약? 감기약 나눠먹지 마세요
초등학교 입학전 아동, 성인감기약 복용 금물

 

감기는 어른이 연 2~4회, 소아는 연 6~8회 발병하는 질환이다. 주로 인후통으로 시작해 코막힘, 콧물, 기침 등의 증상으로 진행된다. 현재까지 감기를 유발하는 바이러스에 대한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한 약들을 사용한다.
 
주로 열을 떨어뜨리고 인후통과 근육통을 완화하기 위한 해열진통제와 기침을 잦아들게 하는 진해거담제, 콧물과 재채기 증상 완화에 효과적인 항히스타민제, 코막힘 완화를 위한 비충혈완화제 등이 개인 증상 정도에 따라 함께 사용된다. 해열제는 열이 오를 때만 먹는 것이 아니라 일정 기간 정해진 시간에 복용해야 하고, 직접 뿌리는 비충혈완화제는 3~4일 이상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종합감기약은 모든 감기 증상에 필요한 약을 섞어 놓은 것이므로 어느 특정 증상에 대해 충분한 효과가 없는 사례가 많다.
 
감기는 개인마다 나타나는 증상과 정도가 달라서 남이 처방받은 약을 먹거나 잘못된 민간요법으로 치료하는 것은 위험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증상이 비슷해도 다른 질환일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처방을 받은 후 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기침이 오래갈 때는 감기 합병증인 부비동염(축농증)이나 폐렴, 폐결핵, 중이염 등의 질환이 생길 수도 있는데, 이때는 항생제 처방이 필요할 수 있다.
 
특히 유ㆍ소아의 감기약 처방은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고열이 있을 때 몸을 따뜻하게 해 땀을 빼는 민간요법은 아이들 체온이 급격히 상승해 위험해질 수 있다.
 
따라서 아이가 열이 날 때는 6~8시간마다 규칙적으로 정량의 해열제를 먹여야 한다. 하지만 감기에 걸린 아이에게는 절대 아스피린을 먹이지 않아야 한다. 처방받은 성인 감기약을 복용하거나 임의로 약의 용량을 조절하고 추가하는 것도 매우 치명적이다.

약국에서 판매하는 복합감기약은 만 4세 이하 유ㆍ소아는 절대 주의해야 한다.

`락(樂)&약(藥) 캠페인`은 약을 올바르게 먹는 방법과 그 중요성을 알고 실천함으로써 향후 치료 효과 향상과 합병증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한 대국민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한국환자단체연합회와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가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가 후원하고 있다.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매일경제]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4&no=921528

 [매일경제]8가지 질병, 올바른 약 복용법 알려드려요


만성골수성백혈병(CML) 진단을 받았던 권 모씨는 항암제를 하루에 4알씩 8개월을 복용했다. 이후 치료가 아주 잘 되고 있다는 말에 의사와 상의 없이 권씨 마음대로 용량을 하루 2알로 줄여서 5개월 동안 복용했다.
 
결국 권씨는 효과가 좋았던 약에 대한 내성이 생겼고 끝내 세상을 등지고 말았다.

질병을 치료하는 환자들은 의사의 처방이나 충고에 따라 약을 복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잘못된 약 복용으로 질병이 악화되거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하지만 권씨처럼 의사와 상의 없이 마음대로 약을 먹지 않거나 용량을 조절하는 사례가 많다.
 
2011년 7개 중증질환 환자 365명을 대상으로 처방약 복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 3명 중 1명은 약 복용을 임의로 중단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환자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한 행동으로, 미국에서는 매년 12만5000명이 처방전대로 약을 복용하지 않아 사망한다. 이는 교통사고 사망보다 2배 많은 수치로 사회적 비용도 연간 1000억달러에 달한다.
 
정유석 단국대병원 교수는 치료효과를 높이려면 △올바른 약 △올바른 환자 △올바른 시간 △올바른 용량 △올바른 경로 등 5가지를 꼭 지켜야 한다고 말한다. 다시 말해 증상에 맞게 의사에게 `올바른 약`을 처방받은 `올바른 환자`가 `올바른 시간`에 `올바른 용량`을 `올바른 방법`으로 복용해야 한다는 얘기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와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는 `약 올바르게 복용하기-락(樂)&약(藥) 캠페인`을 2011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락(樂)&약(藥)`은 즐거움(樂)을 주는 풀(艸)에서 유래된 말인 약(藥)을 풀이한 것으로 고통에서 벗어나도록 치료해주는 약을 환자들이 올바른 방법으로 복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두 기관은 캠페인 일환으로 질환별 올바른 약 복용 교육자료를 개발하고, 약 먹는 시간을 알려주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개발, 캠페인 블로그 운영, 길거리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일경제신문은 이달부터 약 8회에 걸쳐 주요 질환별로 약을 올바르게 복용하는 방법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매일경제]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4&no=870582

 

환자 복약순응도 향상 2차 교육자료 발간

감기·빈혈·아토피 피부염·우울증 등 질환 자료 개발

한국환자단체연합회와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는 복약순응도 중요성을 알리고 개선하기 위한 복약순응도 향상 2차 교육자료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2차 교육자료는 감기, 결핵, 만성B형간염불면증빈혈, 아토피 피부염, 우울증, 통풍 등 8개의 질환을 대상으로 개발했다. 일반적이거나 생활형 질환으로 인식돼 상대적으로 치료에 관심이 덜할 수 있는 질환 위주로 복약정보를 담았다.

환자용과 의료진용의 맞춤형 내용을 개발했다. 의료진용은 의사, 간호사 등 병·의원 담당자대상 복약순응을 위한 매뉴얼을 담았다. 환자용은 일상생활에서 복약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정보를 질의응답 방식으로 구성했다.

교육자료 집필을 총괄한 단국대병원 가정의학과 정유석 교수는 “이 자료가 의료진이 환자에게 복약순응 교육의 길잡이가 되고 환자들이 질병을 치료하는데 있어 중요한 올바른 약 복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환자용 교육자료는 ‘락(樂)&약(藥) 캠페인’의 공식 블로그(http://racandyac.tistory.com)에 공개돼 있다

경향신문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4141737162&code=900303

KRPIA, 복약 순응도 향상 위한 2차 교육자료 발간
치료에 관심 덜한 8개 질환 다뤄…환자용 자료는 블로그 통해 공개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가 복약순응도의 중요성을 알리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락(樂)&약(藥) 캠페인’ 관련 2차 교육자료를 발간했다.

이번 자료는 감기, 결핵, 만성B형간염, 불면증, 빈혈, 아토피 피부염, 우울증, 통풍 등 일반적이거나 생활형 질환으로 인식돼 상대적으로 치료에 관심이 덜할 수 있는 8개의 질환을 대상으로 자세한 복약 정보를 담았다.

아울러 환자용과 의료진용으로 나눠, 의료진용은 의사, 간호사 등 병·의원 담당자 대상 복약순응을 위한 매뉴얼을 담았으며, 환자용에는 일상생활에서 복약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정보를 질의응답 방식으로 구성했다.

양 기관은 2012년 6월 의료진과 환자 대상 1차 교육자료를 발표한 바 있다. 1차 자료에 이어 2차 자료 책임 연구도 단국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정유석 교수가 맡았으며, 각 질환 별 전문 교수들이 집필에 참여했다.

정유석 교수는 “감기나 빈혈, 아토피 피부염 등 우리가 주변에서 익히 들어본 질환들의 경우 오히려 약을 제대로 복용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며 “이 자료가 의료진이 환자에게 복약순응 교육을 하는데 길잡이가 되고 환자들이 질병을 치료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올바른 약 복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환자용 교육자료는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쉽게 ‘락(樂)&약(藥) 캠페인’의 공식 블로그(http://racandyac.tistory.com)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이번 캠페인을 공동진행하고 있는 한국환자단체연합회의 안기종 대표는 “약을 제대로 복용하지 않거나 잘못된 약 복용으로 치료 효과가 감소하거나 치명적일 경우, 죽음에 이르는 환자들이 생기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진행할 것”이라며 “환자와 의료기관뿐 아니라 정부기관에서도 환자들의 복약 순응도 향상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청년의사

http://www.docdocdoc.co.kr/news/newsview.php?newscd=2014041600009

[락&약 캠페인] 천식, 올바른 약 복용으로 막힌 숨통 뚫자

‘락(樂)&약(藥)’ 캠페인은 약을 올바르게 먹는 방법과 그 중요성을 알고 실천함으로써 향후 치료 향상과 합병증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한 캠페인입니다. ‘락(樂)&약(藥)’은 즐거움(樂)을 주는 풀(艸)에서 유래된 말인 약(藥)을 풀이한 것으로 ‘고통에서 벗어나 치료해주는 약(藥)’을 환자들이 올바른 방법으로 복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락(樂)&약(藥) 캠페인은 한국환자단체연합회,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가 공동주최하고 보건복지부,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약사회가 후원하고 있습니다. 국민일보 쿠키미디어에서는 지난 8월부터 5회에 걸쳐 주요 질환별로 복약 순응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전달합니다.<편집자 주>

◇천식 약 올바른 복용, 왜 중요할까?= 천식 관리가 부적절할 경우 의료비용 증가, 삶의 질 저하, 급성 천식 악화 등이 야기된다. 연구에 따르면 성인 환자가 중증 천식을 올바르게 관리할 경우 천식으로 인한 의료비를 45% 절약할 수 있다. 천식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반드시 필요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천식 약물은 증상완화제와 질병조절제로 나뉘며 교감신경흥분제, 부교감신경억제제, 잔틴계, 스테로이드제, 류코트리엔 길항제 등이 있다.

◇천식 약 복용, 환자 교육이 첫 걸음= 국가마다 편차가 있지만 천식 약에 대한 복약순응도는 30∼70%로, 일관되게 낮게 나타난다. 때문에 올바른 치료를 위해서는 환자뿐 아니라 가족도 함께 지속적으로 교육을 받아 천식과 개개인에 맞는 천식 치료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종류도 다양한 천식 약, 정확한 사용법 숙지해야= 흡입제는 다양한 종류가 있기 때문에 종류별 사용법을 숙지해 정확한 용량을 복용해야 한다. 천식 환자 중 여러 흡입제를 사용하는 경우 각 흡입제 마다 5분 간격으로 속효성 교감신경흥분제→부교감신경억제제→스테로이드제 순으로 사용한다.

◇흡입제 종류별 환자 반응 달라= 대부분의 흡입제는 생각과 달리 흡입 시 아무런 맛이나 느낌이 나지 않는다. 반면 스테로이드제 흡입제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라면 인후 자극에 의해 기침이 나거나 목이 쉴 수 있다. 때문에 스테로이드제 흡입 후에는 반드시 물로 입을 헹궈야 한다.

◇증상 좋아진다고 복용 임의 중단 말아야= 급성 발작 증상을 완화시키는 치료제는 증상이 좋아지면 중단을 고려해 볼 수 있다. 하지만 치료 중단은 반드시 의료진과 논의해야 한다.

 

[락&약 캠페인] “암성 통증, 참지 말고 초기에 조절을”

‘락(樂)&약(藥)’ 캠페인은 약을 올바르게 먹는 방법과 그 중요성을 알고 실천함으로써 향후 치료 향상과 합병증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한 캠페인입니다. ‘락(樂)&약(藥)’은 즐거움(樂)을 주는 풀(艸)에서 유래된 말인 약(藥)을 풀이한 것으로 ‘고통에서 벗어나 치료해주는 약(藥)’을 환자들이 올바른 방법으로 복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락(樂)&약(藥) 캠페인은 한국환자단체연합회,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가 공동주최하고 보건복지부, 대한의사협회대한병원협회, 대한약사회대한간호협회가 후원하고 있습니다. 국민일보 쿠키미디어에서는 지난 8월부터 5회에 걸쳐 주요 질환별로 복약 순응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전달합니다.<편집자 주>


◇암성 통증을 잘 조절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암성 통증은 환자의 80∼90%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암성 통증은 암세포가 뼈, 신경, 장기를 침범해 직접적으로 누르거나 정상세포가 손상됐을 때 주로 발생하며, 방사선 치료 및 항암화학요법 부작용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이러한 통증을 잘 조절하기 위해서는 의료진에게 통증을 적극적으로 표현해야 한다.

◇마약성 진통제, 이것이 궁금해요= 많은 환자들이 병이 악화되면 통증이 심해진다고 생각해 통증을 알리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병의 경과와 통증 악화는 상관이 없다. 오히려 통증이 잘 조절되지 않을 경우 일상생활이 힘들어지고 수면장애·식욕저하·우울·불안 등으로 체력이 떨어져 결국 질환이 악화되고 치료 후 회복이 느려질 수 있다.

△적절한 진통제 사용은 항암 치료에도 효과적= 적절한 진통제를 사용해 환자의 전신 상태가 좋아지면 오히려 암 치료에 도움이 돼 결과적으로 생존기간도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진통제, 내성 및 중독에 대한 오해 깨야= 흔히 마약성 진통제에 중독될 수 있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진통제에 중독된 환자는 전체의 0.008% 미만이다. 일반적인 약물과 달리 마약성 진통제는 약물 용량을 증가시켜도 어느 정도부터는 효과가 더 이상 증가하지 않는다. 때문에 필요할 때 적절히 용량을 증가시켜 진통 효과를 볼 수 있다.

△통증 심해질 때까지 참지 말고, 통증 시작 전 진통제 사용이 효과적= 암성 통증을 효과적으로 조절하기 위해서는 통증이 심해질 때까지 기다리는 대신 통증이 시작되기 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 통증이 지속형이라면 아프지 않더라도 규칙적으로 정해진 시간에 사용해 통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통증이 전혀 없더라도 진통제를 자의에 의해 갑자기 중단해서는 안 되며,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해 서서히 줄여 나가야 한다.


[&약 캠페인] 항암제, 꾸준히 복용해야 재발 막는다


‘락()&()’ 캠페인은 약을 올바르게 먹는 방법과 그 중요성을 알고 실천함으로써 향후 치료 향상과 합병증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한 캠페인입니다. ‘락()&()’은 즐거움()을 주는 풀()에서 유래된 말인 약()을 풀이한 것으로 ‘고통에서 벗어나 치료해주는 약()’을 환자들이 올바른 방법으로 복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 캠페인은 한국환자단체연합회,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가 공동주최하고 보건복지부,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약사회가 후원하고 있습니다. 국민일보 쿠키미디어에서는 지난 8월부터 5회에 걸쳐 주요 질환별로 복약 순응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전달합니다.<편집자 주>

◇항암제를 올바르게 복용하는 것이 왜 중요할까?= 암 환자들이 항암제 복용을 충실히 해야 하는 이유는 크게 3가지다. 첫째, 고형암 환자라면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 후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복용해야 한다. 둘째, 이미 여러 부위로 전이됐다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마지막으로 혈액암 환자라면 올바른 항암제 복용으로 완치도 노려볼 수 있다.

◇부작용때문에 임의로 약 복용을 중단해선 안돼= 항암제를 복용하면서 경미한 부작용을 경험했다고 해서 임의로 약 복용을 중단하거나 줄이면 안 된다. 체력이 약한 상태에서 심한 부작용이 생기면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병원에 문의하고 의사의 지시를 따라야 한다.

◇모든 항암제가 구토와 탈모 일으키는 건 아냐= 항암제의 부작용으로 구토와 탈모가 있다. 하지만 모든 항암제가 구토와 탈모를 일으키지는 않는다. 만약 구토가 걱정된다면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구토 유발이 적은 치료제를 선택할 수 있고, 항암제 투여 전 필요에 따라 예방적으로 항구토제를 사용할 수 있다. 또 탈모의 경우 항암제 종류와 개인에 따라 정도가 다르게 나타나며, 이 증상은 항암 치료가 끝난 뒤 회복된다.

◇항암제 치료 시 건강식품·한약 주의= 항암제는 치료효과와 부작용을 결정하는 약물 농도 범위가 좁은 경우가 많다. 때문에 한약, 건강식품 등을 임의로 먹으면 안 된다. 반면 항암제 투여 중 먹지 말아야 하는 음식으로 알려진 고기의 경우 단백질과 지방의 주요 공급원으로 먹어도 된다.

◇복용 일지를 쓰자= 약을 복용한 날짜, 시간, 개수 등을 기록하면 약을 빠트리지 않고 정확하게 복용하는 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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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락&약 캠페인 ] 갑상선 약, 합병증·재발 방지에 초점


‘락(樂)&약(藥)’ 캠페인은 약을 올바르게 먹는 방법과 그 중요성을 알고 실천함으로써 향후 치료 향상과 합병증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한 캠페인입니다. ‘락(樂)&약(藥)’은 즐거움(樂)을 주는 풀(艸)에서 유래된 말인 약(藥)을 풀이한 것으로 ‘고통에서 벗어나 치료해주는 약(藥)’을 환자들이 올바른 방법으로 복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락(樂)&약(藥) 캠페인은 한국환자단체연합회,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가 공동주최하고 보건복지부,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가 후원하고 있습니다. 국민일보 쿠키미디어에서는 지난 8월부터 5회에 걸쳐 주요 질환별로 복약 순응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전달합니다.<편집자 주>

◇갑상선 약 복용, 이것이 궁금해요= 갑상선 기능항진증은 몸의 활동인 대사 조절, 기관들을 관리·감독하는 ‘갑상선 호르몬’이 과잉 생산되는 것을 의미한다. 갑상선 기능항진증은 자칫 스트레스로 인한 신경과민으로 오해할 수 있다. 체중을 감소시키고, 심장박동수를 증가시키며, 더위에 매우 민감한 반응을 보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점차 신경이 예민해지고, 심장이 빠르게 뛰며, 손이 떨리고, 피부가 얇아지고, 머리가 부스러지며, 생리가 규칙적이지 않고, 근육이 약해지고, 설사가 생길 수 있다. 때문에 갑상선 기능항진증 치료는 이러한 대사 항진 상태를 개선하고 합병증 및 재발을 방지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증상 없어도 1년은 약 꾸준히 복용해야= 갑상선 치료제를 복용하다 보면 수개월 내에 갑상선 호르몬이 정상수준으로 떨어지고 불편한 증상도 사라진다. 하지만 이때 눈에 띄는 증상이 없다고 해서 갑상선 호르몬 분비 능력이 정상화 된 것은 아니다. 완치를 위해서는 1년 이상을 약을 꾸준히 복용해야 호르몬 분비 기능이 정상화 될 수 있다.

◇항갑상선제, 주기별 약물 용량 조절 필요= 항갑상선제는 다른 질환 치료를 위해 용량이 적은 치료제부터 시작하는 것과 달리, 초기 고용량을 투여하다 용량을 점차 감량해 간다. 이후 지속적으로 약물치료를 받으며 증상이 약화된 후 약물 투여를 중단한다. 하지만 재발 위험이 있기 때문에 추적 관찰을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항갑상선제, 살찌우는 약 아니야= 많은 환자들이 오해하는 것 중 하나가 항갑상선제가 살을 찌운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갑상선 기능항진증에 대한 낮은 지식에서 비롯된 오해다. 사실 갑상선 기능항진증의 대표적인 증상이 환자들의 체중을 감소시키는 것인데, 약을 먹고 몸이 호전되면서 체중이 정상화되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이영수 쿠키건강 기자

원문_[국민일보 락&약 캠페인] 갑상선 약, 합병증·재발 방지에 초점

 

 

[생생칼럼]약 복용 규칙 어기면 재입원 비율 높아진다


얼마 전 진료실에 고혈압 처방을 받았던 할머니 한 분이 찾아왔다. 진료 차트를 보니 고혈압 약을 한 달치만 처방했는데, 몇 달 만에야 병원을 찾아왔다. 그동안 약을 드시지 않은 것인지 여쭤봤다. 할머니는 혈압이 오를 때만 약을 드셨다고 한다. 예컨대 할머니가 약을 먹는 경우는 ‘골치가 띵하고 아플 때’뿐이었다. 이럴 때는 한 알씩 처방된 약을 한꺼번에 2~3알도 드셨다는 것이다. 언뜻 보면 가볍게 볼 수도 있을 것 같지만, 실상 대단히 위험한 경우다.

고혈압은 증상이 없어도 처방해 준 복용 규칙을 지켜야 하는 만성질환이다. 임의로 혈압약을 복용하면 오히려 혈압이 급격히 오르내리는 변동성이 커진다. 다행히 위험한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혈압 약을 매일 잘 드셔야 하는 이유를 몇 차례나 설명해야 했다.

얼마 뒤 병원에서 고지혈증 약을 처방받은 환자 150명에 대해 연구 조사할 기회가 있었다. 놀랍게도 환자의 절반(48%)이 한 달간 약을 복용한 후 임의로 병원 방문을 중단했다. 지속적으로 약을 복용해야 할 상황인데도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긴 것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약을 복용해야 하는 규칙을 따르지 않아 추가로 입원한 비율이 전체 입원의 10%나 됐다. 백혈병이나 암·에이즈 같은 중증질환 환자의 경우 문제가 더 심각하다. 약을 제대로 먹지 않아서 질병이 악화되거나 재발하는 사례가 비일비재하다. 환자 스스로 질병에 대한 경중을 판단, 약 복용을 중단해버리는 사례가 많다는 얘기다.

환자들이 약에 대한 인식을 바꿀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많은 환자들이 오해하고 있는 것 중 하나는민간요법이나 한방치료는 해로울 것이 없지만 양약은 먹을수록 몸에 해롭다는 편견이다. 그러나 실제로 양약은 과거 경험적으로 사용했던 약초나 민간요법의 재료들로부터 특정 효능이 있는 성분만을 순수하게 추출, 발전시킨 것이 많다. 때문에 그 성분이 무엇인지 모른 채 복용하는 민간요법보다 오히려 부작용이 적고 효과가 확실하면서 용량 조절이 쉽다. 특히 혈압이나 당뇨병·고지혈증과 같이 장기적으로 복용해야 하는 약일수록 안전성이 뛰어나다.

물론 의료진의 관심과 교육도 중요하다. 우리나라의 경우 진료시간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에 약물 복용의 중요성을 제대로 교육하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약국에서도 기껏해야 복용법 정도만 교육할 뿐 정작 올바른 약 복용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지 않는다. 

약에 대한 환자들의 오해와 무지 그리고 의료진의 무성의가 병을 키우는 형국이다. 건강보험 재정 낭비 요인이기도 하다.

정유석 < 단국대병원 교수 >


원문_한국경제 생생칼럼 약 복용 규칙 어기면 재입원 비율 높아진다